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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 당일 펑펑 울었다, 판빙빙 고백 화제

실연 당일 펑펑 울었다, 판빙빙 고백 화제

기사승인 2020. 07. 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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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는 미련 없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은 무척 슬픈 일이다. 아무리 감정이 무딘 사람이라도 가슴이 아플 수 있다. 심할 경우는 상처가 오래 가기도 한다.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기는 것이 특징인 연예인이라고 다를 까닭이 없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별의 충격을 못 이겨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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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과 리천. 결혼까지 약속했으나 결국 헤어졌다./제공=신랑.
중국의 연예인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연인과 헤어졌는데 마음이 아무렇지도 않다면 정상이라고 하기 어렵다. 아무리 스타일이 자유분방하더라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자유분방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스타 판빙빙(范冰冰·39)이 최근 확실히 증명했다. 결혼까지 약속한 연인 리천(李晨·42)과 헤어진 2019년 6월 27일 저녁에 통곡을 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한 것. 만나고 헤어지기를 밥 먹듯 한 탓에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에게도 욕을 종종 먹었던 그녀에게도 이별은 슬펐던 것이 확실한 모양이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잡지 ‘스타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통곡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한다. 하기야 일일이 세기 어려울 만큼 수없이 많은 남성과 만나면서도 결혼 얘기는 하지 않았던 그녀가 마지막으로 정착하기를 원한 최초의 상대가 리천이었으니 그럴 만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녀는 그러나 이후 완전히 리천에 대한 생각을 끊었다고 한다. 아마도 목을 놓아 운 것이 카타르시스 작용을 하지 않았나 보인다. 실제로 이후 두 사람은 완전히 상대를 잊고 자신들만의 길을 걷고 있다.

그녀는 현재 탈세 사건으로 인해 당국에 찍혀 연예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기는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왕훙(網紅·인터넷 스타)로 전향, 활동을 이어가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바로 이 인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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