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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
30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 36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하루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이날 3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366명을 제치고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도쿄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에만 6000명을 넘어섰으며 지금까지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228명으로 늘었다.
요미우리 신문, 닛케이에 따르면 도쿄도는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도쿄도는 다음 달 3일부터 31일까지 영업단축을 요청하고, 요청에 응한 가게에게 20만엔(약 230만원) 정도의 협력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263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3만4220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