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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로 휴대폰 개통”…LGU+, 비대면 유통채널 강화해 온라인 매출 3배 올린다

“키오스크로 휴대폰 개통”…LGU+, 비대면 유통채널 강화해 온라인 매출 3배 올린다

기사승인 2020. 07.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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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상무)가 언택트·디지털 채널 혁신’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김나리기자
LG유플러스가 언택트시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향후 3년 내 온라인 매출을 3배 성장시키는 등 디지털 채널 혁신에 나선다.

30일 김남수 디지털사업담당 김남수 상무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장기적으로 온라인 매출을 3~5년 내 현재 비중보다 3배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성장속도는 가파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온라인 판매 비중 모바일 기준 직영몰은 5% 수준이며 유선기준 온라인 직영몰의 비중은 11% 수준이다.

김 상무는 “온라인 시장은 불법보조금이 많이 있는 시장이지만 유플러스의 공식온라인 직영몰인 유샵에서 불법 보조금 없이 차별화된 구매 해택을 합법절차에 따라 제공하고 쉽고 간편한 구매경험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몰을 통한 거래가 늘어나는 언택트 시대에 대응해 공식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유샵 전용 제휴팩 △실시간 라이브 쇼핑 유샵 Live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O2O서비스 전문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배송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 고객을 위해 유샵 전용 제휴팩을 제공하며 유샵 전용 제휴팩은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fresh 등 다양한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을 사용 요금제 별 6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하는 상품이다. 9월부터는 셀프개통 유심개통과 간단 CS 처리가 가능한 U+키오스크를 체험 매장에 보급하며 향후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키오스크는 이동통신사(MNO)와 알뜰폰MVNO 겸용으로 출시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MVNO의 경우 여러 사업자와 협력돼야 하기에 출시는 하반기나 내년 초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어주는 O2O서비스도 시작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유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면 당일에 전문 컨설턴트가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어주는 O2O 서비스도 추진한다.

온라인 강화하는 동시 대리점과 상생도 도모할 계획이다.

김 상무는 “배송 등 O2O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는 대리점이 가져갈 것이며 키오스크를 통해 요금수납 등 단순업무를 비대면으로 해결하면 대리점에서는 매장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에 업무효율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언택트시대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은 라이브 쇼핑 유샵 라이브를 도입했다.

박 상무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제거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며 “단순히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로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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