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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아파트값 2주연속 상승폭 축소…세종시 급등

서울·인천 아파트값 2주연속 상승폭 축소…세종시 급등

기사승인 2020. 07.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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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분양을 앞둔 세종시 아파트. /아시아투데이 DB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값이 2주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도의 경우 보합세를 보였다. 세종시의 경우 행정수도 이전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전주 0.97%에 비해 급등한 3% 가깝게 상승했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오른 0.13%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2.95%), 충남(0.20%), 경기(0.19%), 대전(0.16%), 대구(0.15%), 부산(0.12%), 경북(0.11%), 강원(0.08%), 충북(0.07%), 전남(0.06%), 경남(0.06%), 서울(0.04%), 인천(0.03%), 울산(0.03%), 충남(0.02%), 전북(0.02%), 광주(0.01%) 등은 상승했다. 제주(-0.03%)는 하락했다.

서울은 6·17대책 후속조치시행(담보·전세대출 제한), 7·10보완대책에 이은 7·22세법개정안 발표 등으로 매매시장 위축되고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도봉(0.06%)·노원구(0.06%)는 중저가단지 위주로, 마포구(0.05%)는 도화·공덕동 위주로, 용산구(0.05%)는 이촌동 위주로, 은평구(0.04%)는 서부선 호재 있는 응암·불광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매수세 위축으로 강북지역 대부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구(0.02%)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02%)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송파구(0.02%)는 잠실·방이동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02%)는 고덕·강일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지만 재산세 부담 우려 등으로 매도 문의 나오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관악구(0.06%)는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신림동 위주로, 강서구(0.06%)는 교통여건 양호하나 저평가 인식 있는 방화·내발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부평구(0.06%)는 개발호재 영향 있는 산곡·부개·갈산동 위주로, 서구(0.04%)는 거주 선호 높은 청라·신현동 위주로, 중구(0.03%)는 영종하늘도시(제3연륙교)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동구(-0.04%)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매물 하락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경기 하남시(0.48%)는 교통여건 개선(5호선 연장 등)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광명시(0.40%)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고 가격대 낮은 철산·하안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38%)는 광역교통망 기대감 있는 삼송·원흥지구 등 위주로 상승했다.

시흥시(-0.02%)는 배곧신도시 신축단지 위주로, 안성시(-0.01%)는 공도읍 위주로 매물 하락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전화됐다.

지방은 전주대비 0.02% 오른 0.14% 상승했다. 5대광역시의 경우 0.11% 상승했으며 8개 도지역은 0.08% 상승했다. 세종 2.9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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