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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간부공무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실시

김제시, 간부공무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0. 08. 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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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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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3일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제공 =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근 공직사회 성희롱·성추행 사건 등으로 인해 예방대책에 대한 실효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국·소장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차별·성희롱 등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제성폭력상담소 하성애 소장을 초빙해 직장내 성희롱 근절을 위해 간부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인식시키고, 우리사회 여성폭력 피해자 실태와 조직문화 감수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전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간부공무원들의 성인지 관점 형성에 있어서 공무 중 부적절한 발언 및 접촉, 성차별 언행 등 낮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준배 시장은 “교육을 통해 직장 내에서 발생 가능한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직원들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관리자로서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전 청원 대상 집합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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