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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내년 신규 하수도사업 국비 120억 확보

문경시, 내년 신규 하수도사업 국비 120억 확보

기사승인 2020. 08. 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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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주거환경 및 수질개선으로 일거양득 -
문경시청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는 내년도 환경부 하수도 분야 국비 신규사업에 녹문지구 외 관로(신설)설치사업 172억원(국비 120억원)이 기재부 최종 심의 후 국비지원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비확보는 올해 3월에 예산을 신청해 경북도 및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계부처 현장 확인도 적극 대응하는 등 국비확보에 노력한 결과 이뤄낸 성과다.

이번에 선정된 녹문지구 외 관로(신설) 설치사업은 산양면 녹문리 및 연소리, 호계면 별암리, 산북면 약석리 및 서중리, 영순면 의곡리, 점촌2동의 오수관로가 정비되지 않은 지역에 172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오수관로 20.125㎞를 설치해 하수처리구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그 동안 산양면 녹문리 외 6지구는 오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의 불편과 인근 하천의 오염을 유발시켰으나 이번 사업이 확정되면서 영강 및 금천의 수질환경 개선과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천 및 내성천은 낙동강 수계로서 청정 1급수 지역으로 하류에는 달지 상수원보호구역에 있어 하수를 적정 차집 처리해 방류수역의 수질을 보전해 보건위생의 개선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도 기대된다.

박희영 시 하수도사업소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수도 시설에 대한 투자 및 관리로 공공수역 수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등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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