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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태릉골프장 개발 앞서 광역교통대책 선 수립 요청

구리시, 태릉골프장 개발 앞서 광역교통대책 선 수립 요청

기사승인 2020. 08. 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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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사
구리시청사 전경/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정부가 계획중인 서울 태릉골프장 개발 계획 및 육사이전이 가시화 될 경우 인접한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와 갈매신도시를 연계한 광역교통대책 선 수립을 요청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계획 중인 육사이전과 태릉골프장 공공주택 건립사업지인 육사부지중 약 7만5000여㎡는 행정구역상 구리시 관할 지역이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개정된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면적이 50만㎡이상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는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릉골프장 개발계획이 확정고시 전 구리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의 의견요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하도록 돼 있고, 이를 지구계획 승인 이전까지 의견 제출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체적인 사항을 정리 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갈매신도시와 직결된 교통문제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정부와 적극 협의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교통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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