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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7월 판매량 8923대…전년 比 43.8% ↓

르노삼성, 7월 판매량 8923대…전년 比 43.8% ↓

기사승인 2020. 08. 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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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SM6_02
더 뉴 SM6/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6301대, 수출 2622대로 총 8923대의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3.8%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내수는 24.2%, 수출은 65.3% 감소했다. 특히 내수시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개별소비세 혜택 축소로 인해 전체 판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53.9% 하락했다. 반면 수출은 지난 7월 25일 83대의 선적을 시작으로 첫 수출길에 오른 XM3와 꾸준한 QM6 덕분에 지난달 대비 343.7% 증가했다.

지난 달 중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는 지난달 707대 판매됐다. 새롭게 적용한 두 가지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의 판매 비중은 각각 TCe 300이 15.4%, TCe 260이 37.3%을 차지했다. 다만 실제 물량 공급은 7월 하순부터 이루어져 7월 한 달 간은 판매가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지는 8월부터 판매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QM6와 XM3는 각각 2638대, 1909대 판매되며 7월 실적을 견인했다. QM6의 경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이 늘어남에 따라 LPe 모델의 판매량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7.4%를 차지했다. 이어서 가솔린 모델도 41%로 LPe 모델의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르노 캡처가 7월 한달간 364대 판매됐다. 전월 대비 24.7% 증가하며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 달 총 433대 판매됐는데, 이 중 마스터 밴의 비중이 76.4%를 차지했다.

전기차 모델별 판매를 보면 7월 한달간 SM3 Z.E.가 124대, 르노 트위지가 126대 판매됐다. SM3 Z.E.는 7월 여름휴가 맞이 ’동행세일 프로모션‘ 혜택으로 전월과 비교해 169.6% 판매가 급증했다.

한편, 르노삼성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2388대, XM3 83대, 트위지 151대로 7월 한 달간 총 2622대를 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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