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67포인트(0.07%) 오른 2251.04로 마감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등락을 오가다 막판 상승장으로 올라서며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25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8억원, 380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LG화학이 전장 대비 6만8000원(11.97%)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LG화학은 호실적 및 배터리 수요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큰 폭 올랐다. 이외에 NAVER(4.32%), 삼성바이오로직스(0.41%), 셀트리온(1.01%)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73%), SK하이닉스(-1.09%)는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