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의 여름은 어떨까…“신곡 ‘덤디덤디’, 우리도 신난다”(종합)

(여자)아이들이 아이들만의 여름이 담긴 신곡 ‘덤디덤디’로 컴백했다./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이 아이들만의 여름이 담긴 신곡으로 컴백했다. 그간 강렬하고 강인한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던 (여자)아이들인 만큼 이번 변신이 새롭게 다가온다.

3일 오후 6시 발매될 (여자)아이들의 새 싱글 ‘덤디덤디 (DUMDi DUMDi)’는 트로피컬 기반에 뭄바톤 리듬이 더해진 여름 댄스곡이다. 리더 소연과 작곡가 Pop Time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여름에 관련한 직관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여자)아이들이 그간 해보지 않았던 밝고 경쾌한 곡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 (여자)아이들은 “컴백할 때마다 긴장이 된다. 하지만 자신 있고 기분이 좋다”며 “우리도 신이 나서 빨리 공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곡부터 최근 곡까지 직접 만들어왔던 소연은 “사실 전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항상 강렬함을 보여주기보다 어떤 이야기를 해야겠다에 집중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젊음’에 대해 이야기 했고, 멤버들이 잘 소화해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소연에게 영감을 주는 건 다름 아닌 멤버들이다. 소연은 “아이들의 곡은 아이들 멤버들에게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생각하고,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에 대해 말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첫 단독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여자)아이들은 상황은 아쉬웠지만 충분히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연은 “댓글로도 많이 좋아해주셨고, 깜짝 응원도 해줘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민니는 “첫 콘서트인데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마지막 곡 ‘라타타’를 할 때 네버랜드(팬클럽)가 응원 소리를 녹음해 보내줬다. 깜짝 놀랐고 감동해서 눈물이 날 뻔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여자)아이들은 “그간 잘해왔던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지기보단 아이들과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콘서트나 브이 라이브 등을 통해 해외 팬들과도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