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가입이 간편해진 건강보험 신상품 ‘The간편한 유병장수’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2가지 질문사항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어 질문사항이 3가지인 기존 상품보다 더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2가지 질문사항은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필요소견 여부 △5년 내 4대 질병(암·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의 진단·입원·수술 여부다. 기존 상품은 2년내 입원과 수술 여부까지 물었다.
이 상품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의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를 보장한다. 여기에 최근 고객의 관심이 높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3대 질병 중환자실 입원일당 등이 추가됐다.
이외에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으로 인한 수술이나 입원일당뿐 아니라 골절·화상·깁스치료비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행하는 각종 생활위험도 보장한다.
‘보험료 환급지원(페이백)’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발생 시 향후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데, 이 때 해당 특약에 가입돼 있으면 기존에 납입한 보장보험료를 돌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가 기존에 판매하던 유병자 상품인 ‘유병장수 플러스’는 ‘간편한 유병장수’로, ‘유병장수 100세 플러스’는 ‘간편한 유병장수 100세’로 각각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특약 등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