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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매몰된 가평 펜션서 3세 아이 포함 3명 사망·1명 실종

폭우로 매몰된 가평 펜션서 3세 아이 포함 3명 사망·1명 실종

기사승인 2020. 08. 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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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작업 한창인 가평 펜션
3일 오전 10시37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한 펜션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연합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 4명이 유출된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몰된 이들 중 3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소방당국은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한 펜션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포크레인 2대를 포함해 차량 10대, 구조인력 35명 등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매몰된 사람은 펜션 주인인 A씨(65·여)와 딸 B씨(37·여), C군(3), 남자직원 D씨 등 4명으로, 현재까지 A씨, B씨와 C군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D씨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가 전날 밤부터 쏟아진 폭우로 유출된 토사가 펜션을 덮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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