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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효과’ 공영홈쇼핑, 7월 취급고 847억 달성…전년比 33% 증가

‘프러포즈 효과’ 공영홈쇼핑, 7월 취급고 847억 달성…전년比 33% 증가

기사승인 2020. 08. 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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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_31일간의-프러포즈
/제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개국 5주년을 맞아 지난 7월 한 달 간 진행한 ‘31일간의 프러포즈’ 효과에 힘입어, 지난 7월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33.2% 성장한 84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31일간의 프러포즈 기간 동안 매일특가 판매 3회, 10분 게릴라 2회, 돌발찬스 1회, 마스크 판매 방송 등을 편성했다.

공영홈쇼핑은 ‘대박 프러포즈’ 등을 총 187회 방송하면서 224억원(이하 주문액 기준)의 판매고를 올렸다. 배송비 2500원만 내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돌발 프러포즈’는 준비수량 3만1000개가 모두 매진됐다.

시청률도 올랐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평균 0.04% 수준이던 시청률이 7월 들어 높게는 0.09% 이상으로 올라 TV홈쇼핑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시청률 증가로 7월 한 달 간 가입자가 31만명을 넘어섰다. 전월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린 ‘대박 프로포즈’ 상품 1, 2위는 도미솔 김치, 김순자 명장 김치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각각 20억원, 18억원 판매됐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김치가 1, 2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집콕 트렌드를 반영해 이조 농방 황토 흙침대가 14억원, 수정의료기 흙침대는 12억원, 아라벨르의 침구세트는 7억원 이상 판매됐다.

게릴라 형식의 10분 프러포즈에선 생필품인 숨화장지, 숨물티슈가 각각 3억원 이상 판매됐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8월 한 달 간 8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돌발찬스로만 판매하던 마스크를 정규 편성으로 확대해 ‘KF80 유아용 마스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밍크코트, 롱패딩 등 동절기 의류 상품을 역시즌 8월의 함박눈 특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다양한 초특가, 기획 판매를 펼쳐 회사의 흑자 기조를 지속해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인의 든든한 판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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