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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나치다 싶을 정도 사전조치”…집중호우 대비 주문

문재인 대통령 “지나치다 싶을 정도 사전조치”…집중호우 대비 주문

기사승인 2020. 08. 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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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위기관리센터서 긴급상황점검회의 주재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최대 500㎜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것과 관련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며 “특별히 인명피해만큼은 원천적으로 발생 소지를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긴급하고 엄중한 상황에 대비해 재난대응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였다”며 “지자체와 함께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주기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조그만 우려가 있어도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 지반 붕괴와 산사태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각별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침수 위험지역 관리와 함께 저수지와 댐의 수량을 조정하는 등 홍수를 사전통제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도 시시했다.

문 대통령은 “안전점검과 인명구조, 응급복구, 이재민 지원과 재난 구호 등 모든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달라”며 “방역대응과 함께 재난대응에서도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원활한 협력체계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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