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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랑코에 새 둥지 튼 ‘바이엘 세레스토’ 반려동물 사업 가동

엘랑코에 새 둥지 튼 ‘바이엘 세레스토’ 반려동물 사업 가동

기사승인 2020. 08. 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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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엘랑코 세레스토_1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인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는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의 합병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애견 진드기 예방 목걸이 브랜드 ‘세레스토’의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세레스토는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최대 8개월 진드기 예방 챌린지’ 캠페인 전개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아울러 소비자 소통과 체험 확대를 위한 산책 장려 SNS 이벤트, 휴가철 맞이 20% 할인 프로모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엘랑코는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인수를 바탕으로 세레스토와 함께 반려동물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4분기에는 ‘강아지·고양이용 영양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진드기 예방 제품에 이어 반려동물 영양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게 된다.

세레스토는 벼룩,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해주는 목걸이형 진드기 예방 제품이다. 유효성분이 피부지질층을 통해 필요한 만큼씩 지속적으로 분포돼 진드기를 통해 반려동물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한다. 효과가 최대 8개월까지 지속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판매되는 세레스토는 국내 시장에 2016년 2월에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3만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반려동물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 관계자는 “그간 바이엘 150년 전통의 검증된 제품력으로 이어온 브랜드 신뢰를 엘랑코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소통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바이엘 동물의약품사업부를 76억 달러(약 9조 1300억 원)에 인수 결정한 엘랑코는 세레스토, 애드보킷 등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세계 2위 동물의약품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각 후에도 세레스토는 품질 유지를 위해 독일 생산공장에서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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