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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1조원 기술 수출 호재에 ‘상한가’

[특징주]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1조원 기술 수출 호재에 ‘상한가’

기사승인 2020. 08. 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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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기술수출 호재에 힘입어 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8만3000원(29.91%) 오른 3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사이언스 역시 전장보다 1만6300원(29.85%) 오른 7만900원을 기록했다.

전날 한미약품은 지난해에 얀센으로부터 반환받았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 랩스 GLP·글루카곤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프로젝트명 HM12525A)에 대한 개발·상용화 권리를 또 다른 다국적 제약사 MSD에 총액 8억7000만달러(한화 1조388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MSD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000만달러(약 119억원)와 함께 개발 단계별로 최대 8억6000만달러(약 1조272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 출시 수 두 자리 수의 러닝 로열티를 수취하게 된다”며 “NASH 치료제가 아직 개발된 제품이 없는만큼 이번 기술이전은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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