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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7~9일 한국여자프로골퍼 해외파·국내파 자존심 대결

경주서 7~9일 한국여자프로골퍼 해외파·국내파 자존심 대결

기사승인 2020. 08. 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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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개최도시 협약
1. 세계 최고 한국 여자 프로골퍼, 올해도 경주로! - 좌로부터
장상진 브라노앤뉴 대표(맨 왼쪽)와 이영석 경주부시장(가운데), 박인비 선수가 5일 시청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개최 도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프로골퍼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 간 자존심을 건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경주시는 5일 시청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개최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영석 부시장과 장상진 브라노앤뉴 대표, 박인비 프로가 참석해 7~9일 진행하는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프로골퍼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 총 26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플레이와 더불어 경주의 아름답고 다양한 풍경을 동시에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내파 KLPGA 선수와 해외파 연합 LPGA, JLPGA 선수 등이 참가해 포볼 6게임, 포섬 6게임, 1대 1 싱글 12게임 등으로 진행해 색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15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2017년부터 박인비 프로의 요청으로 경주에서 열고 있다.

매년 2만여명의 갤러리가 운집할 만큼 인기가 많은 대회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참가 선수와 갤러리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진행한다.

대회는 MBC, 케이블TV, 골프전문방송 등에서 생중계하며 선수들의 플레이와 더불어 경주의 주요 문화재와 사적지 등을 소개해 역사, 문화,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한다.

이영석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주에서 4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경주시민과 국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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