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지난 4일 온라인(웨비나)으로 인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 주제는 ‘아시아 전통 의학에서의 인삼의 가치와 피부 항노화를 위한 진세노믹스의 진화’다. 인삼과 피부노화 방지는 1960년대부터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온 주제이기도 하다.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고려 인삼 외에 아시아 고서에서 찾은 3912가지의 약용 식물 조합 등 한방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 웨비나에서 김호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교수는 ‘고려 인삼의 역사와 한의학적 응용’을 주제로 인류가 인삼을 약용한 2000년 역사를 소개했다. 왕하이잉 상하이중의약대학교 중의약대학 교수는 ‘중의약과 미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원석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장인 박사는 아모레퍼시픽의 인삼 연구의 역사를 소개했다.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교수는 인삼의 컴파운드 K 효능과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은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글로벌 심포지엄을 통해 검증된 효능을 지닌 약용 식물인 인삼의 가치를 더욱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전하기 위해 시간의 지혜를 담아낸 진세노믹스를 비롯해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