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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QR코드 활용 무인검표시스템 도입…국내 공연장 최초

세종문화회관, QR코드 활용 무인검표시스템 도입…국내 공연장 최초

기사승인 2020. 08. 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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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세종S씨어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부터 무인검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세종문화회관 내 설치된 무인검표기에 관객이 들어가는 모습. /제공=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국내 공연장 최초로 ‘QR코드’를 이용한 비대면 무인검표 시스템을 도입한다.

4일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세종S씨어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부터 무인검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객들은 앞으로 세종S씨어터 공연장 앞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면서 표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된다. 기존에는 공연장 안내원이 직접 입장권을 한장씩 손으로 찢으면서 확인했다.

이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은 세종S씨어터 공연장 앞에 출입증 등을 갖다 대야 문이 열리는 스피드게이트와 QR코드 인식 기기, 모니터를 설치했다.

또 새로운 검표시스템은 표를 인식하는 동시에 관객의 좌석 번호를 화면에 띄운다. 이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은 실시간 관객 입장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QR코드를 검표 뿐만 아니라 주차할인, 무인물품보관소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에 도입한 QR코드 무인검표시스템 외에도 문진표 작성부터 티켓발권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티켓’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무인매표소나 키오스크형 발권기 등 정보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공연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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