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화성 효 마라톤 '코로나 예방' 전면 취소
| 화성시청 전경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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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화성시민 한마음체육축전’과 ‘화성 효 마라톤 대회’를 전면 취소했다.
5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인 상황에서 시민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열 경우 축제 특성상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데다, 누구나 참여하는 개방형 행사는 방역에 구멍이 뚫릴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
당초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축전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1부 체육대회, 2부 예술공연, 3부 효 마라톤으로 구성돼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화성 효 마라톤은 매년 전국의 마라토너 5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