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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1% 행복나눔’으로 협력사와 동반 성장

SK인천석유화학, ‘1% 행복나눔’으로 협력사와 동반 성장

기사승인 2020. 08. 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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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K인천석유화학 본사에서 열린 ‘1% 행복나눔’ 협약식에서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이노베이션
SK인천석유화학이 동반성장 파트너인 협력사를 위해 노사가 함께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을 전달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5일 본사에서 ‘1% 행복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SK인천석유화학의 최윤석 사장과 이동용 노조위원장, 3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1% 행복나눔’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이다. 이 기금은 협력사 동반 성장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각각 절반씩 사용된다.

올해 협력사 동반성장에 지원되는 약 2억6000만원 중 2억4000만원은 임금 공유 차원에서 20개 상주 협력사 구성원 367명에게 전달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 카드 포인트와 명절 기념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나머지 금액은 무재해 달성 기간에 따른 포상 제도 등 협력사 안전문화 정착 등에 활용된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2018년 ‘1% 행복나눔’을 시행한 뒤, 올해까지 총 7억6000만원을 협력사 임금 공유와 무재해 포상제 전달했다.

협력사인 국제산공의 신규환 대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동참해주신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협력사들도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협력사 구성원들은 소속만 다를 뿐 회사를 위해 함께 땀 흘리는 우리의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2017년 지역 최초로 협력사와의 ‘임금 공유’ 상생모델 도입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와 함께 작업 중지권 부여를 제도화하는 등 협력사 상생 및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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