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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매출 4조원 향해 순항…목표가 상향”

“에코프로비엠, 매출 4조원 향해 순항…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0. 08. 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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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장기적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혁신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전기차용 약극재 매출 비중이 전분기 28%에서 41%로 늘어나면서 매출액 1899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 구조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밸류라인으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유럽 헝가리 공장과 중국 장저우 공장이 가동을 준비하면서 관련 매출액이 호조를 보였다”며 “고정비 감소 효과, 양극재 물량 증가에 다른 수익성 증가, 환율 상승및 메탈 시세 하락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3분기도 실적 호조를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파워 툴, 전기 자전거 물량 회복과 전기차향 물량 증가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7월에도 프랑스, 노르웨이 등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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