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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농기센터, 8일 마이크로바이옴 설명회…고부가가치 창출방안 소개

영주농기센터, 8일 마이크로바이옴 설명회…고부가가치 창출방안 소개

기사승인 2020. 08. 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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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모습
제8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에서 장욱현 영주시장(단상)이 농축산 관계자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8일 최근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대해 농축산업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6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광운대학교 대학원 윤복근 교수의 강의로 진행한다.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과 함께 영주시의 우수한 농축산물과 마이크로바이옴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통칭하며 인체 무게의 1~3%에 불과하지만 대사작용, 면역작용 등 인체의 매우 중요한 역할에 관여하고 있다.

시는 2023년까지 농축산,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분야에서 약 127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이 분야의 가능성을 일찍 파악하고 이미 여러 번의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포럼과 설명회 등을 개최했으며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준비와 함께 농축산분야 활용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의 핵심가치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영주시 농축산분야 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영주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이 더욱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보다 많은 농축산 분야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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