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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3명…지역발생 23명으로 해외유입 ‘추월’

신규확진 43명…지역발생 23명으로 해외유입 ‘추월’

기사승인 2020. 08. 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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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마스크와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 =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6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명대로 치솟았다. 특히 지역발생이 해외유입을 웃돈 건 지난달 24일(지역 발생 28명·해외유입 13명) 이후 13일 만이다. 그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지역발생 환자가 다시 20명대로 증가해 지역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43명 증가한 1만4499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23명의 경우 경기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5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 1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중 6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14명은 서울(4명), 경기·강원·경북(각 2명), 충북·충남·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12명으로, 외국인(8명)보다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들어온 국가는 미국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4명, 우즈베키스탄에서 2명이 유입됐다. 이 외에 카자흐스탄·레바논·일본·파키스탄·필리핀·프랑스·멕시코·브라질·카메룬발(發) 확진자가 1명씩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95명으로 총 1만3501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2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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