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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2명 “보어 아웃 경험했다”

직장인 5명 중 2명 “보어 아웃 경험했다”

기사승인 2020. 08. 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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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78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보어 아웃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1.0%가 ‘보어 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보어 아웃은 직장인이 직장에서 겪는 지루함과 단조로운 업무에서 비롯된 무관심이나 의욕상실을 뜻하는 신조어다.

‘보어 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한 이들을 직급별로 보면 △대리급(45.1%) △과장급 이상(42.6%) △사원급(39.5%) 직장인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어 아웃을 겪은 이유(복수응답 기준)를 직급별로 보면 사원급은 △원치 않는 일을 하고 있어서(42.1%)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동기부여가 없어서(34.0%) △능력에 비해 쉽고 단조로운 업무만 하고 있어서(34.0%) 등을 꼽았다.

대리급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동기부여가 없어서(39.1%) △능력에 비해 쉽고 단조로운 업무만 하고 있어서(39.1%) △앞으로의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35.9%) 등을 꼽았다.

과장급 이상은 △앞으로의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43.3%)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동기부여가 없어서(35.0%) △능력에 비해 쉽고 단조로운 업무만 하고 있어서(33.3%) 등을 꼽았다.

보어 아웃 극복 방안(복수응답 기준)에 대해선 △이직(44.5%) △꾸준한 공부·자기계발(33.3%) △여행·휴식을 통한 리프레쉬(27.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46.9%는 ‘업무 시간 중 딴 짓을 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업무시간에 하는 딴 짓(복수응답 기준)으로 △인터넷 쇼핑(41.7%) △메신저(35.4%) △뉴스 검색(32.2%) △스마트폰(25.9%) 등을 꼽았다. 이들이 딴 짓을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5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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