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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24일 대덕문화전당 전시실 재개관

대구 남구, 24일 대덕문화전당 전시실 재개관

기사승인 2020. 08. 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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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육교
24일 재개관하는 대구 남구의 대덕문화전당 진입로에 위치한 대덕문화육교 모습./제공=대구 남구
대구 남구가 대덕문화전당을 23년 만에 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24일 재개관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대구의 8개 구·군 중 1998년 최초로 만들어진 대덕문화전당은 연면적 6700㎡로 공연장(536석)과 아트홀, 2개의 전시실(260㎡) 및 7개의 문화강좌실로 구성돼 있다.

앞산의 수려한 자연 안에 들어선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남구를 대표하는 공간이다.

2016년에 공연장과 일부 시설을 개·보수했지만 전시실은 20년전 그대로였다.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의 기울어짐을 보완하고 남구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올해 전시실 리모델링을 기획했다.

구는 또 지난 6월 앞산순환도로변 관문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대덕문화전당 진·출입로를 대폭 확장하고 시민들이 위치를 잘 찾을 수 있도록 표지판(sign) 및 대덕문화육교 디자인을 새롭게 해 전당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재개관전은 최병소, 이배, 박종규, 김결수 4명의 작가로 ‘여경: 후대로 이어질 예술정신’을 주제로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예정돼 있다.

백귀희 대덕문화전당 관장은 “문화예술도시 남구로의 도약을 위한 전시실 재개관전은 대구와 관련이 있는 세계적인 작가들을 초대했다”며 “훌륭한 작가들의 전시로 대덕문화전당이 남구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새롭게 거듭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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