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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코로나19로 2분기 영업이익 23.2% 하락

GS리테일, 코로나19로 2분기 영업이익 23.2% 하락

기사승인 2020. 08. 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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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CI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2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순이익은 336억원으로 38.6% 줄었다.

사업별로 보면 편의점 GS25는 2분기 매출 1조76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 유동인구 감소로 영업이익이 타격을 입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출은 3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파르나스호텔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적자 전환했다. 코엑스 호텔 투숙률이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p) 급락하면서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헬스앤뷰티(H&B) 사업은 매출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보다 4.8% 줄어 적자 폭이 확대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개학지연, 유동인구 감소,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일부 상권의 실적이 부진했으나 6월부터 실적이 본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배달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플랫폼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경쟁력을 지속 강화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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