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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하반기 실적 성장 주가 견인…목표가 ↑”

“카카오, 하반기 실적 성장 주가 견인…목표가 ↑”

기사승인 2020. 08. 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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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에 대해 웹툰, 모빌리티, 커머스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하반기 실적 성장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6.4% 오른 45만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카카오의 실적은 광고 사업 중 카카오비즈보드의 성과형 광고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6월 이후 광고 시장 회복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며 영업이익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라며 “카카오페이지와 일본 픽코마의 성장이 크게 두드러진 가운데, 하반기 카카오M의 콘텐츠, 미디어 사업의 구체화는 또 다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 상승한 9529억원, 영업이익은 141.7% 증가한 9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였던 967억원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안 연구원은 “카오비즈보드와 커머스 부문의 성장으로 ‘톡비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8% 늘어난 2484억원에 달해 안정적인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의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성장이 두드러진 유료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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