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14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문제를 지역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문제 해결 원탁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 사무국과 함양혁신가네트워크 준비모임 주관으로 지난달 나이와 계층에 상관없이 지역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했던 14개의 이야기 모임에서 제안된 12개 의제에 대해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과 함께 주제 분임별로 퍼실리데이터 주관 하에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의제를 살펴보면 △두 발, 두 바퀴 친화 도시 만들기 △기후위기,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 △함께 잘 사는 마을 만들기’ 등 12개 의제로 안전, 교통문제, 기후변화, 출산과 육아, 청소년, 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 현안들을 담고 있다.
논의된 의제는 사업계획서 작성을 거쳐 9월 경남도에서 개최되는 사회혁신박람회에서 9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화를 위한 매칭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탁토론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11일까지 온라인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