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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인도건설산업개발委와 건설협력 강화 교류

해건협, 인도건설산업개발委와 건설협력 강화 교류

기사승인 2020. 08. 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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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관계자들이 CIDC 관계자와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해건협
해외건설협회가 인도건설산업개발위원회(CIDC) 화상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교류에 나섰다.

7일 해건협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6일 오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05년 MOU 체결 이후 사안별로 협력을 이어왔다.

인도의 건설시장 규모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 3대 건설시장이지만 복잡한 인허가 제도, 토지수용 문제, 계약분쟁 등으로 공사 수행환경이 녹록지 않아 국내 기업들이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인도 건설시장 진출장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업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해건협은 회의를 통해 CID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15개 주별로 공종별 현지 업체 정보제공을 요청했다. 또한 건설협력 강화를 위해 기업 간 인력·실적공유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기약했다.

이와 함께 인도 부동산 시장에 한국기업의 진출을 희망하는 CIDC의 제안에 따라 한국형 신도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인도 토지 소유권 제도, 부동산 개발수요, 프로젝트 발주정보 등에 대한 정보공유 시 우리 기업에게 이를 전파하여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해건협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수주지원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해건협과 MOU를 체결한 54개국 73개 기관에 협조 서한을 보내 진출기업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주요 기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지원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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