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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연 서울경찰청장 취임…“경찰 내 대표적인 정보통”

장하연 서울경찰청장 취임…“경찰 내 대표적인 정보통”

기사승인 2020. 08. 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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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작업 주도할 전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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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연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7일 오후 2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
장하연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7일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올해는 경찰이 수사 주체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해야 할 첫해인 동시에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자치경찰제 시행 또한 눈앞에 와 있다”며 “경찰의 역할과 위치를 다시금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적이고 민주적인 새로운 치안 시스템에 걸맞은 보다 당당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드릴 때 시민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서울경찰이 당당한 경찰로서 법과 원칙 국민의 눈높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 기준을 저부터 매 순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당당한 경찰 활동을 위해서는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경찰의 모습에서 든든함과 따뜻함이 느껴질 때 서울경찰의 당당함이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배 경찰관들에게 “높아진 기대와 책임에 실력으로 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 청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1989년 경찰에 경위로 입문했다. △경찰청 정보국 정보4과장△서울 성동서장△전주 완산서장△전북지방경찰청 1부장△청와대 국정상황실 파견△경찰청 정보국장△광주지방경찰청장△경찰청 차장을 지냈다.

장 청장은 경찰의 숙원인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작업을 주도할 전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찰 내 대표적인 정보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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