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고등학교는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김상배 대표변호사가 7일 모교를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 변호사(30회 졸업생)는 “코로나19로 후배들이 학교생활에 다소 불편함은 있겠지만 진로와 밝은 미래를 꿈꾸며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상주시 내서면 고곡리 출생으로 상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을 거쳐 제33회 사법고시에 합격(연수원 23기)했다. 이후 부산·대구·김천·부천 법원 판사, 스위스 바젤대학교 연수 후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 연구관, 전주지법·인천지법 부천지원 부장판사, 김포시·부천시·전북 완주군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창배 교장은 “훌륭한 선배들의 뜻을 잘 이어받아 재학생들이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