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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청과 ‘산사태원인조사단’ 구성…피해복구 최우선

충남도, 산림청과 ‘산사태원인조사단’ 구성…피해복구 최우선

기사승인 2020. 08. 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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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산사태 피해 복구를 위해 산림청과 합동으로 산사태원인조사단을 구성, 산사태 발생 원인부터 복구 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논산시 연산면 천호산 산사태 현장과 지난 2일 발생한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산사태 피해지를 각각 조사했다. 조사단은 산사태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복구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 그 결과를 산림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산림자원과는 호우 피해지에 대한 분야별 정밀 조사단을 구성, 시·군과 14일까지 합동조사를 하고 산림청에 복구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호우로 산림분야 피해액은 6일 기준 천안시 등 5곳 시·군 136곳에 132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예산군 60억원 △천안시 22억원 △아산시 21억원 △금산군 20억 원의 산림분야 피해가 접수됐다.

도는 이번 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액 3000만 원 이상, 복구비 5000만 원 이상의 산림피해지에 대해 국고지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피해액 3000만 원 이하 피해지는 자체복구를 하도록 조치한다.

도 관계자는 “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상황으로 산사태피해가 우려되면 산림부서에 신고해 달라”며 “주의보 등에 따라 재난 문자가 도착하면 미리 정해진 대피처로 안전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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