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7월 외국인, 주식 5820억원 사들여…6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

7월 외국인, 주식 5820억원 사들여…6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

기사승인 2020. 08. 10.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ats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 5820억원어치를 사들여 6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의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582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영국(8000억원), 아일랜드(4000억원), 룩셈부르크(3000억원)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반면 미국(-1조2000억원), 케이맨제도(-3000억원), 캐나다(-3000억원) 등 순으로 팔았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 주식은 전월 대비 41조9000억원 늘어난 583조5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0.8%에 해당한다.

지역별 상장 주식 보유액은 미국이 243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7%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173조6000억원(29.8%), 아시아 78조3000억원(13.4%), 중동 22조원(3.8%) 순이었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지난달 6조3360억원어치 상장채권을 사들이면서 순투자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 채권 순투자를 지속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총 보유액은 150조2000억원(7.5%)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1조1000억원), 유럽(6000억원), 중동(900억원), 미주(800억원)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70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6.7%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47조1000억원(31.3%), 미주 12조원(8.0%)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2조3000억원)에서 순투자 및 통안채(-2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국채 119조2000억원(79.3%), 특수채 31조원(20.6%)을 보유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미만(3조3000억원) 및 5년이상(90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 미만(-2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