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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아이콘 부인에 차인 中 왕바오창 폐인 돼

불륜 아이콘 부인에 차인 中 왕바오창 폐인 돼

기사승인 2020. 08. 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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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린 사진 불쌍하기 이를 데 없어

세상에 학력이나 비주얼이 전부는 아니다. 시쳇말로 가방끈이 짧거나 비주얼이 남의 주목을 확 끌지 못하더라도 나름 자신의 인생을 그럭저럭 살아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개중에는 세상을 위해 유익한 일을 한 사람도 많다. 중국 연예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신예에서 이제는 대세로 자리를 굳힌 자오리잉(趙麗穎·33)을 꼽을 수 있다. 다른 경쟁자들은 연예인 배출 사관학교인 내로라 하는 명문 예술대학을 나와도 헤매고 있는데 중등 직업학교 출신으로 맹위를 떨치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왕바오창

부인이 자신의 매니저와 불륜을 저지른 탓에 이혼에까지 이른 왕바오창. 첫 눈에 봐도 불쌍한 느낌이 없지 않다./제공=왕바오창 SNS. 


남성 스타들 중에는 아무래도 왕바오창(王寶强·38)을 꼽아야 할 것 같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그는 세속적인 편견 그득한 시선으로 볼 경우 루저 중의 루저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우선 진짜 가방끈이 짧다. 거의 무학에 가깝다. 공부라고는 무술을 배우기 위해 6세에 들어간 허베이(河北)성의 충산(崇山) 소림사(少林寺)에서 배운 간단한 글 등이 전부라고 해도 좋다.


외관 역시 여성은 말할 것도 없고 남성에게도 감동을 주기 힘들다. 키 165cm에 비주얼은 항간의 장삼이사와 하나 다를 바가 없다. 영화배우가 된 것이 이상하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치명적 약점들을 극복하고 스타가 됐다.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결혼도 미모의 대졸 출신 마룽(馬蓉·34)과 했다. 아들 딸 둘 낳고 잘 살았다. 그러나 마룽의 행실이 문제였다. 그가 어느날 눈을 떠보니 매니저인 쑹저(宋喆·37)와 눈이 맞아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그녀는 그의 재산도 다 빼돌렸을 뿐 아니라 자녀들도 엉망으로 양육했다. 이로 인해 그는 마룽과 이혼하는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됐다. 상간남인 쑹은 자신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고소, 감옥에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이 편할 까닭이 없었다. 최근에는 활동도 뜸하다. 그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종종 알리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최근 그의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이 충격적이다. 안 그래도 높이 평가받기 어려운 비주얼이 못쓰게 된 것. 아마도 마음 고생이 심한 탓에 그런 것이 아닌가 보인다. 확실히 가정이 깨지는 충격은 그에게도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지 않았나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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