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 여전히 호우경보…잠수교 제외 주요 도로 통행 원활

서울 여전히 호우경보…잠수교 제외 주요 도로 통행 원활

기사승인 2020. 08. 09. 09: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물에 잠긴 잠수교 복구 작업<YONHAP NO-1381>
호우경보가 발효된 9일 오전 서울 잠수교에서 용산구청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9일 새벽 서울에 많은 비가 예보됐던 것과 달리 이날 오전 비는 차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만큼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서울시는 8일 오후 10시30분부터 재해대책 비상 2단계를 발령해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비상 2단계는 호우경보와 함께 비가 3시간에 9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주요 도로들과 한강 교량들은 아직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단 지난 주말부터 통제된 잠수교만 현재까지 통행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6.5m가 되면 물에 잠긴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잠수교 수위는 이날 오전 3시20분 6.78m를 기록한 뒤 차츰 올라가고 있으며 9시20분 기준 7.04m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시와 용산구청 관계자들은 잠수교 복구 작업에 나섰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