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안해경, 궁항인근 레저선박 전복 4명 구조...1명은 사망

부안해경, 궁항인근 레저선박 전복 4명 구조...1명은 사망

기사승인 2020. 08. 09. 10: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00808134951
부안해경이 7일밤 8시55분경 부안군 궁항남동방 400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보트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제공 = 부안해경
부안해양경찰서가 지난 7일 오후 8시 55분경 부안군 궁항남동방 400m 떨어진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보트에서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

9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7일 레저보트 A호(1.92톤, 115마력, 승선원 4명)가 낚시 활동중 선미쪽에서 갑자기 물이 차오르기 시작해 시동을 걸려고 하자 걸리지 않아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부안해경은 변산파출소와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고, 전복돼 침수된 선박을 발견하고 전복된 선체의 위에 올라가 있던 2명을 긴급구조했다.

전복 선박내 승선원이 빠져 나오지 못한걸 확인한 구조대는 수중입수하여 승선원 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승선원 1명은 자력으로 이탈해 육상에서 구조되었다.

구조된 4명 가운데 3명은 건강상태에 이상없으며,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수상레저 활동 전 기관 상태 등 자체 점검을 철저히 해 줄것”을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