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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30 항공우주산업 스마트 제조 거점 실현’ 로드맵 마련

경남도, ‘2030 항공우주산업 스마트 제조 거점 실현’ 로드맵 마련

기사승인 2020. 08. 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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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MRO 국제허브화, 드론, PAV 등 미래형 비행체 개발 기반 구축 등 4개 분야 68개 추진과제 1조 4930억원 투자
경남도가 ‘코로나19’발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항공산업 육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제 극복과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필요한 신사업을 발굴하고 항공우주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의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반영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남의 항공우주산업 비중은 국내 총생산액의 65.4%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거점지역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성장동력 역할을 수행했으나 최근 B737max 사태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OEM사의 생산 감축 등 세계항공산업 침체 영향을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었으며 항공산업 생태계가 붕괴될 위기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기본계획은 항공산업 위기 극복과 경남의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항공기업 글로벌 경쟁력 기반 구축·국제 경쟁력 강화 △완제기 수출 활성화 및 항공MRO 국제허브화 △PAV/UAM 시장 선점 미래형 비행체 개발기반 구축 △항공우주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등 4개분야다.

도는 4개 분야 68개 추진과제로 10년간 총 투자 예상액은 1조4930억원으로 중앙 관계부처 및 기관에 협의 및 요청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10년간 추진전략별 사업을 추진 시에 생산유발 13조9857억원, 부가가치유발 3조9515억원, 4만135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남이 동북아 항공우주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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