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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문화예술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모두 20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는 5개 자치구에 약 4억원씩의 사업비를 교부해 추진하며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스토리를 반영하는 다양한 유형의 미술활동형 사업이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벽화, 조각, 회화, 미디어 아트 등 작품 설치형 △문화적 공간 조성 및 전시형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형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 △지역 기록형(사진, 다큐멘터리) △다수유형 복합추진형 등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으로 개발·추진 가능하다.
각 자치구는 사업 장소, 프로젝트 유형을 결정하고 작가팀을 공모·선정해 문체부 최종 승인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작가 기준은 지역미술인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 신청 예술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공공기관 사업 수혜 미술인 △미술관련 협·단체 회원 가입 예술인 △미술 관련 학부 졸업생, 대학원생 △기타 이에 준하는 예술인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1개 사업에만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관광문화체육과, 중구 문화체육과, 서구 문화체육과, 유성구 문화관광과, 대덕구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전례 없는 문화예술계 위기에 새로운 예술창작 시도인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예술인 일자리 창출과 미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생태계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