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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육군참모총장, 수해복구 현장 장병 격려

서욱 육군참모총장, 수해복구 현장 장병 격려

기사승인 2020. 08. 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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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맞은 남원 방문…"어려운 여건이지만 힘 내 달라" 당부
서욱 육군참모총장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9일 전북 남원시 노암동 일대 대민지원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육군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9일 전북 남원시 노암동 일대 수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육군은 하천 범람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남원시 일대에 35사단 장병들을 투입해 응급 복구에 전력하고 있다.

서 총장의 이날 현장 방문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대민지원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지원 사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총장은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구 활동에 전력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서 총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피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을 보니 든든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 “힘들고 여러운 여건이지만 여러분이 조금만 더 힘을 내 준다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육군이 큰 역할을 수행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피해 복구에도 총력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총장은 “육군의 가용한 병력을 비롯해 굴삭기 등 중장비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조기에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서 총장은 “어려운 여건인만큼 장병들이 힘을 내 지원에 임할 수 있도록 식사와 휴식여건을 보장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안전한 대민지원이 되도록 지휘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 총장은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군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경계작전태세에도 빈틈이 발생치 않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육군은 이날까지 총 8000여 명의 장병들과 2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대민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와 관련해 수리온 헬기와 교량가설보트, 드론 등 주요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인명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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