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예산군, 집중호우·강풍 피해 복구·지원에 ‘총력’

예산군, 집중호우·강풍 피해 복구·지원에 ‘총력’

기사승인 2020. 08. 10. 09: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삽교읍 과수농가 피해복구 수립, 대흥면 피해민에 생필품 전달 등
예산군 집중호우·강풍 피해 복구 및 지원 '총력'
집중호우와 강풍 피해를 입은 예산군 삽교읍 표세형씨의 과수원에 나무가 쓰러지고 열매가 떨어져 있다./제공=예산군
예산군 집중호우·강풍 피해 복구 및 지원 '총력'
집중호우와 강풍 피해를 입은 예산군 삽교읍 표세형씨의 과수원에 나무가 쓰러지고 열매가 떨어져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지난 3일부터 내린 많은 비로 곳곳에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에산군에 따르면 삽교읍은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과수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조속한 복구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일 새벽 삽교읍에는 강풍과 함께 53㎜비가 집중적으로 내려 여러 과수농가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신고한 농가 중 용동1리 표세형씨는 사과나무 350주가 넘어가는 큰 피해를 입었다.

표씨는 “수확을 한 달가량 앞둔 상태에서 강풍과 집중호우로 낙과피해가 발생했다”며 “올해 사과 크기 및 상품이 좋았는데 너무 허탈하다”고 말했다.

최광욱 삽교읍장은 “이번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해 피해 발생된 농가에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흥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도 지난 8일 면내 주택 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10가구를 방문해 쌀 10㎏, 라면, 생수, 화장지, 곰탕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진회 대흥면 새마을회장은 “갑작스런 호우로 인해 주택침수를 겪은 주민들이 몸도 마음도 힘든 상황에서 이번 생필품을 전달받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자 대흥면장은 “대흥면내 주택침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수해를 빨리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설명했다.

예산군 집중호우·강풍 피해 복구 및 지원 '총력'
예산군 대흥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수해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예산군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