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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상대응 2단계→1단계…10일 강우량 20~40㎜ 예상

서울 비상대응 2단계→1단계…10일 강우량 20~40㎜ 예상

기사승인 2020. 08. 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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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전경. /아시아투데이 DB
월요일 출근길 서울지역의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데 따라 서울시가 8일 오후 10시30분부터 발령했던 비상대응 2단계를 10일 오전 8시를 기해 1단계로 내리기로 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이후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다”며 “오늘 서울 일일 강우량은 20~40㎜, 11일 일일 강우량은 40~80㎜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5호 태풍 ‘장미’가 이날 오후 3시에 서울에 가장 근접할 예정이지만, 300㎞ 떨어져 있어 태풍의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주말간 사고는 많지 않았다. 9일 오전 4시 강동구 암사동 선사사거리 한 상수도관 보수공사 현장에서 도로 침하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날 오전 0시 임시 복구가 완료됐으며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진입은 아직까지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한강공원 11곳, 하천 27곳, 육갑문 40개(용답육갑문 제외)에 대해서도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8032톤이다. 8시50분 기준 한강대교와 잠수교 수위는 각 5.41m, 8.01m로 3시간 전보다 조금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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