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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기업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위해 맞손

NBP-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기업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위해 맞손

기사승인 2020. 08. 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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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강원 지역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IT 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강원혁신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업은 총 1400여 개로, 농어업, 헬스케어, 레저 등 다양한 산업에 포진해 있으며, 대부분의 기업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IT 환경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강원혁신센터는 이러한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플랫폼 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NBP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그린하우스’ 프로그램과 제휴를 맺었다.

‘그린하우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크레딧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하여 공동 마케팅 및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제휴를 통해 강원혁신센터 산하 기업들은 NBP의 기술 지원 아래 자사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위에 손쉽게 올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최신 기술들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

환자의 질환을 자동으로 검진하는 AI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 질환 판독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팜(Smart Farm)을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재배하는 사업자의 경우, IoT 단말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이를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지역 특산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법인은 촬영한 판매물품의 사진이 고객들의 다양한 디바이스에 모두 최적화돼 잘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NBP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 김태창 전무는 “농어업, 헬스케어, 레저 등 강원 지역의 주요 산업은 새로운 ICT 기술과 만나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산업이기도 하다.”며, “강원 지역의 성장동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고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은 “그동안 지역은 변방에 불과했지만, 인터넷을 비롯한 신기술 덕분에 지역의 낙후성은 오히려 유니크한 차별성으로 재해석되고 있다.”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원도의 지역다움을 듬뿍 담은 서비스들이 널리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기업이더라도 회사 관련 주요 업무를 문서화하여 사내에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안전하게 저장 관리하는 것은 필수이기 때문에 산하 기업들이 체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워크플레이스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NBP와 강원혁신센터는 지원 기업들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워크플레이스(WORKPLACE)’ 활용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워크플레이스는 회사 경영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담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근무시간 관리, 인사, 회계, 워크플로우(전자결재) 등을 제공하며, 웍스모바일의 협업툴과의 연동을 통해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의 기능도 함께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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