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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제3회 추경예산 3775억원 편성

양양군, 제3회 추경예산 3775억원 편성

기사승인 2020. 08. 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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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 대비 71억원 증액, 집중호우 피해복구 예산 최우선 편성
양양군청
양양군이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제공=양양군

강원 양양군이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71억 5612만원이 증가한 3775억 1422만원으로 일반회계가 3496억 366만원, 특별회계가 279억 1056만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 19 등 경기침체로 인한 정부 교부세 감액에 따라 세수결손을 조정하고, 하반기 군정추진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으로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도민체전 순연에 따른 관련 예산 19억을 삭감하고, 최근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복구 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

세출 주요사업으로는 집중호우 재해복구 및 위험저수지 정비 7억원, 해양쓰레기 정화 4억원, 유수소통 및 하천준설 2억원, 면단위 집중호우 소규모 민원해결 1억원 등 총 14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밖에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설치 13억원, 보건소 선별진료소설치 2억원, CCTV 방역인프라설치 1억원 등 재해·재난 대비 예산을 편성했다.

이 밖에 육아통합지원센터 신축 설계 및 부지조성 8억원, 남대천활성화 사업 4억원, 공공미술프로젝트 4억원, 관광마케팅 추진 3억원 등 정주여건 및 경관개선 사업의 신규예산을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제250회 양양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8월말쯤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윤여경 기획감사실장은 “정부 재정 정책의 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세입·세출구조를 조정하는 한편,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예산의 빠른 집행을 통해 군민불편을 해소하고 피서철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최소한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효율적인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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