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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8기 옴부즈맨 민간위원 위촉

방위사업청, 8기 옴부즈맨 민간위원 위촉

기사승인 2020. 08. 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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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위사업청은 10일 안장근 전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김종은 전 방사청 공직 감사담당관,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 등 민간위원 3명을 8기 방사청 옴부즈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이들 위원은 2년 임기 동안 객관적 민원처리를 통해 국민고충을 해결하고 방위사업의 투명성 향상과 발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방사청 옴부즈맨은 방위사업법 제6조에 따라 독립적인 민원조사 권한을 보장받으며, 방위력 개선사업 등 방사청의 업무 추진과정에서 잘못된 관행이나 불합리한 제도 등을 찾아내 시정·개선하도록 방사청장에게 요구할 수 있다.

지난 7기 옴부즈맨은 2018년 8월부터 2년간 총 55건의 민원을 받아 처리하고, 성능 시험 검사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방 규격 개선을 권고하는 등 19건의 시정 요구를 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조직 내부의 관행으로 굳어져 우리가 미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옴부즈맨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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