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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학기 전교생 매일 등교 권고…기초학력 강화에 주력

세종교육청, 2학기 전교생 매일 등교 권고…기초학력 강화에 주력

기사승인 2020. 08.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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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 세종교육청6
사진제공/아시아투데이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에는 유·초·중·고 전교생 매일 등교를 권고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등교 권고는 학생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다.

세종교육청은 2학기 등교수업은 학생 수 750명 이상 학교의 경우 학부모를 포함한 의견수렴을 통해 60% 이상이 희망하면 교내 밀 집도를 3분 2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간호사와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43학급 이상인 13개 과대 학교에는 추가 보조 인력을 투입 운영할 예정이다.

개학 전주 수요일부터 등교 전 자가진단을 재개해 유증상자 관리를 강화하고, 학생축제 등 많은 학생이 모이는 사업은 한시적으로 폐지하고, 포럼·워크숍 등 온라인으로 변경 가능한 사업은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조정한다.

여기에 기초학력 강화에도 주력한다. 1학기 214학급의 초등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저학년 교실에 추가 배치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학습코칭과 심리·정서 상담도 제공한다.

아울러 한글 미해득 학생 개별 지도 교재를 1학년 전 학급에 배부하며, 기초 수학 지도 자료 개발·보급과 함께 수학협력교사제 수업 우수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승표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코로나19 확산예방 권한은 학교에 있다”며 “이 원칙에 따라 학교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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