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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14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은상’ 수상

호서대, 제14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은상’ 수상

기사승인 2020. 08.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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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첼린저 팀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호서대 첼린저팀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자작자동차 연구회 CHALLENGER팀이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10일 호서대에 따르면 14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7일부터 9일까지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오프로드 차량인 Baja 부문, 온로드 차량인 포뮬러 부문, 기술 부문 총 3개 부문에 걸쳐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작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회다.

호서대 CHALLENGER팀은 지난해 대회까지 3년 연속 포뮬러 부문 종합장려상을 수상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국민대, 금상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에 이어 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차량 설계의 우수성을 겨루는 특별부문에서도 ‘3D 익스피리언스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포뮬러 부문의 하이라이트인 가속, 회전, 급회전 구간이 섞여져 있는 650m의 주행도로를 32바퀴를 주행해 차량의 종합적인 내구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경기인 내구레이스에서 31분 58초 665로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74개 대학, 117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중 군산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으나 어려운 기상환경에도 불구하고 3일간의 일정은 사고없이 마무리 됐으며 전 일정은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치러졌다.

김영우 지도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학생 자신들의 지식과 노력으로 차량을 설계해 완성시켜가는 과정을 통해 전공지식을 습득하고 이로인해 성취감을 경험하며 대회의 입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존감이 높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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