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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논란’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처벌 필요하다”

‘뒷광고 논란’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처벌 필요하다”

기사승인 2020. 08. 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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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유명 연예인과 유튜버들이 ‘뒷광고’ 논란으로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뒷광고 논란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청원인은 “뒷광고가 성행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처벌할 법적 기준이 아직까지 제대로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플루언서(유튜버)의 영향력이 방송 못지않게 막강하다고 생각한다. 광고의 법적 제재 및 해당 인플루언서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원인은 “시청자들로 인해 부를 창출하면서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어 이 공간을 빌어 글을 남긴다”며 “특정 유튜버는 뒷광고 해명도 없이 소비자의 정당한 이의제기를 묵살하고 짓밟고 있다. 소비자의 권리행사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튜브에서도) 뒷광고를 잡아낼 방법이 없고, 제재가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부터 심사 지침을 바꿔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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