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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기상청이 더 정확” 기상 망명 떠난 누리꾼들

“노르웨이 기상청이 더 정확” 기상 망명 떠난 누리꾼들

기사승인 2020. 08. 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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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국내 누리꾼들이 노르웨이 기상청을 찾아 '기상망명'을 시도하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노르웨이 기상청이 더 정확하다" "우리나라 기상청 맨날 틀려서 믿고 거른다" "해외 사이트 기상청 참고하자"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국내 기상청 날씨누리 등의 일기예보가 엇나가는 상황을 거론하며 해외 사이트에서 날씨를 찾아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기상망명족'들 사이에서 정확도가 높다고 거론되는 사이트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미국 등의 기상청으로 알려졌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시작된 장마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심해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강우 예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강수량을 예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이 지난 1월 발표한 ‘기상업무 국민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의 기상청 동네 예보 만족도는 68점으로 지난해 71.4점보다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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