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세아베스틸, 전방 산업 가동률 상승…4분기 실적 개선 기대”

“세아베스틸, 전방 산업 가동률 상승…4분기 실적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20. 08. 11. 08: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고정비 절감 효과 및 최근 철강 가격 상승 반영으로 수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해외 판매법인 등이 적자를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아베스틸 실적이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고부가 제품 확대로 세아창원특수강 실적도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봉강 판매량 및 롤 마진은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면서 “그럼에도 전력비 등 고정비 증가에 3분기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4분기에 나타날 전망”이라며 “철강가격 상승 및 재고 감소 등 수급 개선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방 산업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매량 회복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